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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조성계획서 23일 최종 제출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청)춘천시청 전경

춘천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조성계획서를 오는 23일 최종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문화도시조성계획서에 따라 지난 10월 현장 방문한 실무검토단의 주문사항을 완벽히 보완해 최종 계획서를 오는 23일 제출한다.

이에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화도시지정 최종발표회만 남겨놓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무검토단 의견에 따라 지난 15일 문화도시추진단 신규 위원 18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30명의 위원으로 확대했다.

최종 계획서는 추진단 구성원을 보강한 내용과 현장 실무검토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폭넓은 내용으로 보완했다.

최종발표회는 춘천시를 비롯한 전국의 18곳이 참가하게 된다.

최종발표에 대한 심의 결과는 12월초 예비사업 지자체 5~10곳을 선정, 문화도시조성계획 승인을 받는다.

승인된 지자체는 1년간 컨설팅 및 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최종 5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받게 된다.

시는 23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대학과 상생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아동, 청소년이 참여하는 가칭 춘천예술학교를 운영하고 미래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한 레지던스 구축, 전국의 문화예술분야 대학생이 참여하는 춘천호반프로젝트, 대학과 시민의 평생학습체계 구축, 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동 추진, 문화예술축제 향유 및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등을 협력한다.

한편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되며 지방비 포함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로 문화특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

문체부는 매년 5개 내외 문화도시를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30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발표를 앞두고 문화도시 선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반드시 문화도시로 선정돼 시가 추구하는 문화특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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