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들 순익, 전년보다 36% 증가…음식·숙박은 대규모 영업외손실
이재경 기자
지난해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고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1만2,579개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총 173조원으로 전년보다 3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매출액은 2,343조원으로 전년보다 8.3% 늘어났습니다.
매출액 1천원당 순이익은 73.9원으로 전년 대비 15.1원 상승했습니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의 323개 기업들의 법인세 차감전 순손익은 -6,2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이는 영업이익은 6,030억원이었지만 이자비용, 투자.자산손실 등을 포함하는 영업외손실이 1조3천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