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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희망택시 3개마을에서 올해 18개 마을로 확대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희망택시

화천군은 지난해 3곳에 불과하던 희망택시 운행마을을 올해 상반기 13개를 추가해 현재 총 18개곳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택시는 지난 12일 교통약자 지원 관련 조례에 따라 서면심의를 개최해 간동면 유촌2리 모현동, 용호리 깊은개, 하남면 원천2리 가마니골, 상서면 파포2리 곡촌, 산양3리 마산동 등 5개 마을을 신규 대상마을로 선정한바 있다.

이에 지난해 3곳에서 올해 상반기 13개를 늘려 총 18곳으로 확대됐다.

희망택시 사업은 운영횟수 기준 2017년 236회에서 올해 623회로 크게 늘렸다.

탑승인원 역시 지난해 490명에서 올해 1391명으로 껑충 뛰었다.

화천군이 택시들에게 지급하는 손실보상액 규모는 지난해 851만4800원에서 올해 2550만2200원으로 300% 가까이 증가했다.

신규 지정된 마을들은 모두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7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별도 노선이 없는 교통 낙후지역들이다.

비수구미 등 일부 마을은 읍·면 소재지와 최대 20㎞ 이상 원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들 마을주민들은 이제 택시 기본요금 1400원(편도)에 시내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

희망택시는 주 5일, 1일 1회(왕복)를 원칙으로 하며 주민 자부담을 제외한 미터기 요금 차액은 화천군이 지원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희망택시가 5개 읍·면 오지마을 어르신과 여성들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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