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년만에 베트남 방문…계열사 공장 준공식 참석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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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년만에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다음달 5일경 항공 부품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준공식에 참여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베트남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호아락 하이테크 단지에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김 회장의 해외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중국 한화큐셀 공장 방문 후 처음으로, 베트남 방문은 2011년 이후 7년만입니다.
이번 출장에서 김 회장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과의 협력관계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테크윈, 한화생명 등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주요 계열사의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안 등도 챙길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