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김황식 전 국무총리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
박지은 기자
호암재단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다음달 1일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국무총리, 감사원장, 대법원 대법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김 신임 이사장이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호암재단은 1997년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됐으며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