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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불안에 이틀째 하락세…코스닥은 0.7% 상승

박소영 기자



미국 증시 불안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장 중반까지 약세였던 코스닥은 0.7%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9%) 내린 2076.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로 시작, 외국인의 순매도로 장중 한때 2049.76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은 3,902억원을 던졌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원, 3268억원 순매수했다.

앞서 전날 미국에서는 기술주의 실적 우려, 유가하락 등이 맞물려 다우존스산업(-2.21%)·나스닥종합지수(-1.70%)·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1.8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주가 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 무역분쟁 관련 자세한 대화를 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분쟁 타결을 원한다'고 주장한 것에 힘입어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돼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3%), 전기전자업(-1.00%), 종이목재업(-0.6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비금속광물업(+2.26%), 음식료품업(+1.86%), 의료정밀업(+1.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의 경우 오전 동안 1% 이상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4.91포인트(0.71%) 오른 695.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463억원, 6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45억원 순매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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