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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선진국형 교실복지 실현"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22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2019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연설을 하고있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22일 제27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9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이에 빈 교육감은 "강원교육은 ‘선진국형 교실복지 실현’을 위해 도심 속 작은학교 재생 프로젝트, 문화예술교육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 고교교육력 제고, 학업중단학생 지원, 미세먼지 대응 등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3기를 맞아 강원교육 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강원교육’을 더욱 확고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5대 정책방향 52개 추진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 모든 교육정책이 학교의 자율성과 역동성을 통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의 기획과 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직속기관을 개편하며 교육지원청이 더욱 현장에 밀착할 수 있도록 장학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돌봄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미래학력을 위한 공교육 혁신, 무상교육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9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2조 7684억원보다 9.9%, 2730억원이 증가한 3조 414억원 규모다.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86.2%인 2조 6205억원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이전수입으로 10.3%인 3,147억원자체수입으로 1.5%인 462억원전년도이월금으로 2.0% 600억원이다.

세출 부문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에 90.0%인 2조 7392억원평생·직업교육 부문에 0.3%인 84억원교육일반 부문에 9.7%인 2938억원을 편성했다.

민 교육감은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보수 인상률 1.8% 반영 등으로 ‘인적자원운용’에 1조 5008억원을 편성했다. 초·중등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학력 향상 및 학생상담활동 지원 등 ‘교수·학습활동지원’에 2066억원을 편성했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문화·복지 취약 지역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한 ‘교육복지지원’에 173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급식 지원을 통한 학생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 등 ‘보건·급식·체육 활동’에 2143억원, 단위학교 재정 운용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한 학교운영비 등 ‘학교재정지원관리’에 3212억원, 각급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시설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신·증설 등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3226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평생교육 및 직업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직업교육’에 84억원, 교육행정기관 운영 및 시설 개선 등 기관운영관리와 재해대책·응급보전 등 예측하지 못한 특별한 재정수요에 충당할 예비비 등의 ‘교육일반’에 293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민 교육감은 "내년도 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배분으로모두를 위한 교육정책 사업들의 지속적 추진에 역점을 두었다"며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3조 1297억 1300만원보다 102억 8900만원이 증액된 3조 1400억 2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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