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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 시장,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발표

신효재 기자

(사진=과천시)김종천 과천 시장이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 과천의 자랑이며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며 "과천의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도록 생태길 조성과 양재천 수질 개선, 양재천 쉼터 및 산책로 정비에 힘을 쏟아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천을 둘러싸고 있는 수도권 대표 명산인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10.2㎞ 구간 생태길을 조성하겠다.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숲길 노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문제도 만성적인 교통 정체 구간인 과천~이수간 도로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터널 건설과 과천~송파간 도로사업이 빠른 시일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고 GTX-C노선 과천유치를 추진하겠다. 과천을 통과하는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서울 진입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천대로를 통과하는 수도권 광역버스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과천대로변 상․하행선에 버스 정류장을 신설하고 버스운송회사 및 경기도, 관계시,군 등과 협의해 내년 중 정류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류장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서울과 인천, 수원 등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중앙동, 별양동 등 중심 상권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범시민 기구를 구성해 새로운 도시 계획을 만들겠다"며 "정부과천청사 부지 및 유휴지를 포함한 전체적 활용방안과 개발에 대한 시 주도의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에 따르는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어 우리 과천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어린이집에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겠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맞벌이부부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중 혁신교육지구를 지정하고 창의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 급식비, 문화활동비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75세 어르신 중 기초연금 대상자에 대해 효도의료비 7만원, 효도교통비 3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며 "시립요양원 건립 추진하겠다. 11월에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임기 내 준공할 것"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하고 경기도와의 공영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 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입주 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 임기내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첨단산업분야 기술 성장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겠다. 창업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창업 아이템 발굴 코칭과 창업지도 청년우대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겠다"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겠다. 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이 깊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임기 동안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일에 많은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참여예산제를 한층 더 확대하고 예산의 집행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감시제를 도입, 정착시켜 투명한 행정 운영으로 시민의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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