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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 플러스, 화장품사업 수익개선..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KB증권

김성호 부장

KB증권은 23일 YG PLUS가 올해 화장품사업 수익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YG PLUS는 광고대행업, MD(머천다이징), 음악사업을 영위하며, 종속회사를 통해 화장품·골프, 모델·매니지먼트,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인 중간 사업지주 성격의 회사이다. 대주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53.1%)다.

KB증권은 YG PLUS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277억원(+59.7% YoY, -1.4% QoQ), 9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집계했다. 영업이익 기준 2분기 연속 흑자다.

실적 증대 이유로 는지난 6월 런칭한 VIBE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반 뮤직플랫폼)의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화장품, 모델, 외식사업 등 주요 종속회사의 고른 매출성장이 이익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적자 폭이 가장 컸던 화장품 사업 (상반기 구조조정 단행)은 고정비 감소효과 및 음악사업 수익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이익개선이 두드러져 2018년은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보유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 시도 · 사업 다각화 긍정적, 기존 MD사업과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의 안정적인 캐시카우(수익창출) 매력적, 네이버의 ‘바이브 (독점운영 대행)’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 기대, 화장품사업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조조정과 신제품 출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지 플러스는 2015년부터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을 위한 동력을 준비 중으로 현재 6개의 연결 자회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3억원), 순이익 (-22억원) 모두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 및 시너지 창출 여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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