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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의정부 최고 경쟁률 '탑석센트럴자이' 28일부터 정당계약

김현이 기자

<사진=GS건설>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8~30일 3일간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고 평균 41.67대 1이라는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의정부 신규 분양시장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이자 최다 청약자수이다. 이 단지에 접수된 청약통장 수는 2만여개에 달한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6개동 2,57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GS건설은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자이(Xi)' 브랜드와 최고층 아파트 등의 장점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자이는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주관한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서울 강남 연결 노선인 7호선 연장선 개통도 확정되면서 이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높아졌다.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과 청담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기존 1시간 이상 거리던 거리가 대폭 단축된다.

특화설계도 인기를 끈 요인 중 하나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집안 내부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주방 상판 엔지니어 스톤 도입과, 1층 전세대 테라스 설계, 반포자이 내 키즈파크보다 3배 더 큰 규모의 대형 키즈파크와 콘도식의 게스트하우스 등을 도입해 아파트의 가치를 끌어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 확정으로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40세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성공의 요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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