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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노조-중소상인, 차등수수료 도입 공동요구

이충우 기자


<12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한 카드사 노조>

카드업계 종사자들과 중소상인 단체가 대형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는 올리고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는 내리는 '차등수수료' 도입방안을 정부에 공동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대형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통해 중소가맹점 수수료는 내릴 수 있는 여력을 늘리자는 것.


23일 카드사 노동조합 단체인 '금융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중소상인 단체로 구성된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전국투쟁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카드수수료 정책 공동요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는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 및 하한선 지정의 법제화를 통해 일반 중〮·소형 자영업자들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인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중ㆍ소형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는 동시에 카드사 노동자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방지하지 하기 위해서는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수료 인하 방안은 재검토돼야 한다"며 "이번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추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결정시 카드산업의 이해당사자의 참여가 보장되는 협의체 구성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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