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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채용 1차 응시자 '전원 합격' 오류..."혼란 사과"

김이슬 기자


금융감독원의 5급 신입직원 채용 1차면접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자로 잘못 조회되는 혼란을 겪었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5급 신입 공채 1차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전원이 '합격'으로 조회됐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당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전 공시했지만, 응시자들은 예정 시각에 앞서 합격여부를 조회할 수 있었다.

응시자들이 조회를 시도했을 때는 합격자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전원 합격으로 조회했다. 금감원은 문제를 인지하고 오후 1시 30분경 응시자 전원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채용 절차, 채용 시스템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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