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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신남방 지역 국가와 금융협력 증진"

김이슬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26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4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 주한 라오스대사 등 아세안 9개국 및 인도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5년 한-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된 이래 네 번째 열리는 연례 간담회다.

참석자들은 각국 금융산업 발전과 교류확대를 논의하고 우리 금융기관의 아세안·인도 진출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맞춰 기존 주한 아세안 대사 뿐만 아니라 주한 인도 대사를 처음 초청해 향후 인도와의 금융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현지 진출 금융회사들이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 등을 통해 금융접근성을 높여 신남방 지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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