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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뉴롯데' 속도낸다…금융계열사 모두 매각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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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0월 지주사로 전환한 롯데그룹이 금융계열사인 롯데카드와 손해보험을 제3자에게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지주사는 금융사를 보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른 것인데요. 신동빈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이후 지주사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를 완전히 갖추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금융계열사 정리에 나섭니다.

롯데그룹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계열사 3곳 중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외부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지주회사로 전환됐고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전환 2년 내 금융 회사 관련 주식을 모두 매각해야 합니다.

현재 롯데가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은 93.8%고, 롯데손해보험은 신동빈 회장과 호텔롯데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50%를 넘습니다.

롯데가 지분 25.6%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캐피탈 역시 내년 10월까진 매각해야 합니다.

당초 롯데는 금융계열사 지분을 호텔롯데나 롯데물산에 넘기고 롯데케미칼 지분을 확보하는 안도 고려했던 상황.

하지만 호텔롯데나 물산 역시 향후 지주사 안으로 편입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사전적으로 금융계열사를 외부에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가 금융계열사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호텔롯데 상장 역시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 등이 지배하고 있는 호텔롯데가 상장하게 되면 일본 롯데에서 독립해 롯데의 지주사 체제도 안정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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