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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 4000억원 '역대 최고'

김이슬 기자

<피의자들이 렌터카를 타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기 위해 옆 승용차에 붙는 모습. 사진=뉴스1>

올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갱신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6년 7185억원, 2017년 7302억원, 올 상반기 4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금액은 1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보험업계와 경찰, 소방관 등 보험사기 조사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고기록장치(EDR)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보험사기 적발 사례와 침수사고 고의성 분석 결과, 시동정지 시스템 결함에 따른 사고 분석 사례 등이 발표됐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EDR을 활용하는 등 과학적인 사고조사 기법이 필요하고, 사고조사 관계자의 지식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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