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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퓨처포럼 SFF] "자동차 산업 둘러싼 급격한 도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극복"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 기자2018/11/28 17:49

박수동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오픈이노베이션전략실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서울퓨처포럼(SFF) 새로운 세상의 발견: AI도시와 수소경제'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보통 자동차 회사에서는 신차 1대의 디자인부터 양산까지는 5년에서 7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은 그 주기가 짧게는 6개월, 길어야 2년에 불과해 그 시기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전통적인 산업의 지평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자동차 산업도 그 변화의 파도에 직면해 있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내재화하는데 익숙하던 현대차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이유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필요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전략을 말한다.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기도 한다.

단순히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데서부터 스타트업과 협업, 합작회사를 설립하거나 아예 필요한 기술을 인수하는 부분까지 모두 오픈 이노베이션의 범주에 들어간다.

박수동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실장은 “현대차는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사회의 변화모습에 대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인 기술의 확보와 투자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 120여년동안 수송수단은 자동차 중심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자동차 중심의 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빈번한 교통사고와 교통 혼잡, 공해 문제, 5% 수준에 불과한 자동차 이용률 등은 기존 자동차 산업의 지속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됐다.

박 실장은 “한계에 다다른 자동차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스마트 모빌리티”라며 “자동차가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이해되면서 자동차 회사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닥쳤고, 고객에 직접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한 접점도 점점 잃어버리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의 대안으로 △친환경(Clean) △자율(Freedom) △연결(Connected) 등 3가지 가치를 제시했다.

친환경 차량의 대표격인 수소전기차는 비단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 운행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배터리’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차량에 들어가는 연료전지 자체가 효율이 높고 크기가 작아야 하기 때문에 철도나 선박, 발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역시 현대차가 집중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박 실장은 “단순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목적지까지 가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는 것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차량 안에서 이뤄지는 서비스를 넘어 차량과 차량 외부가 연계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량과 서비스, 인프라를 연결하게 되면 교통과 에너지, 환경을 포함한 기초적인 스마트시티의 형태를 선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박 실장은 “현대차는 자동차 회사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자로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험난하고 힘든 과정이겠지만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자동차를 통한 일상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박경민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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