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농촌체험마을로 여행 떠나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 추천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을 5개 권역(경기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으로 나누고 지자체 추천을 받아 계절에 맞는 체험이 가능한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간추렸다.

경기도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는 산에서 직접 해온 나무로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하는 나무꾼 체험과 움집 체험, 나무수레 등 농촌에 있는 자연자원으로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풍부하다.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은 야생동물과 동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관찰하는 야간탐사부터 백룡동굴 탐사, 짚라인,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다.

충청북도 보은 '잘산대대박마을'과 전라북도 무주 '초리넝쿨마을'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각각 '잘산대 겨울얼음왕국 축제', '초리 꽁꽁놀이 축제'를 내년 2월까지 개최한다. 썰매타기와 빙어·송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경상북도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은 1960~70년대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시 마을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과 달고나 만들기, 옛날 사격장 등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