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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금리 인상'…기준금리 1.75%로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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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1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큰 부담인데다, 미국과의 금리차를 고려해 더는 인상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유나 기자?


[기사내용]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꼭 1년 만입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주열 총재가 지속적으로 금융불균형 시정 필요성을 거론해온데다, 미국과의 금리 차가 커지고 있어 '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예상해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리는 기존 1.5%에서 25bp 오른 1.75%로 한단계 인상됐습니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하긴 했지만, 한미 금리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3월 역전된 한미 금리차는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다음달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한미간 금리차는 1%포인트까지 확대돼 외국인 자금 이탈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당장 15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는 큰 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취약계층일수록,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쓰는 경우가 많아 이자부담이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상을 끝으로 내년부터는 경제여건을 고려해 한동안 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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