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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한파 녹이는 새마을금고..금융권 일자리 창출 '앞장'

이충우 기자

새마을금고가 신입직원 채용에 적극 나서며 금융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17년 한 해 동안 직원수가 194명 늘었다. 책임자는 57명, 일반직원은 137명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직원 수는 1만 5,165명이다.

새마을금고는 "4대 시중은행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새마을금고 직원수는 850명 늘었고, 2018년 현재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4대 시중은행의 일반직원수는 4,600명 가량 줄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정부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채용 계획을 확장해나갈 계획"며 "전국 단위 회원 조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기불황에도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는 상ㆍ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직원을 공개채용하고 있다. 현재 하반기 공채는 진행중이다.


이번 채용과정에서는 공정성 기준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성별, 연령, 출신학교, 출신지, 신체조건 등 역량과 무관한 요소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블라인드 채용 원칙에 따라 지원자의 사진은 아예 접수하지 않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인성검사 및 직무적성검사도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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