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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유니폼 폐지…"수평적·유연한 문화 조성"

이유나 기자



KB국민은행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유니폼을 완전 폐지하고 단정하고 깔끔한 비지니스 정장을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본부부서에서 자율적 복장 기준을 시행해 직원의 자율성을 높인 바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KB국민은행은 유니폼 착용 중단을 전면 확대해 수평적인 근무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 모두 유니폼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복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9월 27일부터 2019년 4월까지 직원의 선택에 따라 유니폼과 정장, 비지니스 캐주얼을 병행해 착용할 수 있게 된다.

2019년 5월부터는 유니폼을 폐지하고 모든 직원들이 정장과 비지니스 캐주얼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할 예정이다. 기존의 '통일성 추구'라는 명목 아래 획일적 틀로 작용했던 유니폼에서 벗어나 직원의 '자율성'과 '수평적 문화'의 확립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새로운 복장 기준을 통해 여름만 시행했던 노타이 또한 이번달 27일을 기점으로 전 계절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T.P.O.(Time 시간, Place 장소, Occasion 상황)에 맞춰 넥타이 착용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해 계절이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에서 일 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행이 직원 스스로 프로페셔널한 금융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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