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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사랑하는 손녀에게 맛있는 것 사줄 것"

허윤영 기자




로또 835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로또 1등에 당첨된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는 최미향(가명)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손녀를 보고있는 젊은 할머니라고 소개한 그는 1등 당첨용지 사진과 당첨소감을 전했다.

최 씨는 ”아들이 맞벌이를 하다보니 제가 대신 애를 봐주고 있다”며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실제로 당첨되서 너무 좋다”고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내외에게 고마움이 크다고 전했다. 최 씨는 ”아들 내외가 없는 형편에 매달 몇십만원씩 저에게 보내주고 있었다”며 “항상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 갚아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첨금을 사용 계획을 언급한 그는 “저보다는 아들부부가 돈 필요할 데가 많을 것 같아서 당첨금을 나눠주고 싶다”며 “착한 며느리 용돈도 듬뿍 주고 손녀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아들내외랑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소망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20년째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많이 낡아서 우풍이 있다”며 “아들내외가 집에 올 때마다 불편했는데 당첨금을 받으면 집부터 바꾸고 싶다”고 전했다.

최 씨가 받게 될 1등 당첨금은 12억 3,368만원으로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8억 5,956만원이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첨 기운 받아갈게요” “할머니의 사랑이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돈도 가족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 씨를 축하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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