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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수소·전기차 대상 오토론 출시

조정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출 신상품, 'BNK오토론'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창원시와 체결한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만 3개월 이상 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연금소득자가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보험증권을 담보로 차량 판매가의 11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분할 상환식으로 12개월 이상 120개월 이내에 상환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를 기준금리로 적용하되 친환경자동차 0.4%p 금리 감면을 포함, 최대 0.8%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돼 최저 연 3.44%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카드상품인 그린카드를 이용해 내년 2월 10일까지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0%(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수소차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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