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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새 수장 인선 마무리…롯데 VS 신세계 한판 승부 예고

롯데 VS 신세계…온라인 한판승부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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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 시장이 쇼핑의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유통의 대표적 기업인 롯데와 신세계가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롯데는 이미 지난 8월 이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했고 신세계도 내년 초 온라인 통합 법인을 출범할 계획인데요. 새로운 수장 선임도 마무리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벌써부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유통 그룹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한 롯데는 앞으로 이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상태.

이를 포함해 신동빈 회장은 지난 달 온라인 부문을 중심으로 유통에만 향후 5년간 12조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보다 다소 늦긴하지만 신세계그룹도 내년 초 출범하는 온라인 통합 법인을 위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습니다.

온라인 통합 법인에 1조7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 1조원을 해외 투자운용사 2곳에서 투자를 받았습니다.

또 앞으로 7천억원을 추가로 조달해 신설 법인의 물류와 배송인프라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
오프라인을 잘 살리면서 온라인을 확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오프라인같이 오프라인을 온라인같이 거의 밀접하게 해서 물류혁신을 통한 온라인의 확장 그런 부분들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서 ]

두 그룹 모두 온라인 법인의 새 수장 인선을 마무리한 상태.

롯데는 롯데닷컴 창립 때부터 온라인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롯데닷컴 의 김경호 대표를 이커머스사업본부 대표로 선임했고, 신세계는 쓱닷컴 운영을 총괄해 온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을 신설 법인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오프라인 경쟁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온라인 시장에서 맞붙게 된 롯데와 신세계.

앞으로 온라인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뒤바뀌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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