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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4,029억 달러…소폭 증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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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감소했던 외환보유액이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지난달보다 2억4,000만달러 늘어난 4,02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9월 말(4,029억 달러)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뒤 10월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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