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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북미 최대 ESS 기업 '파커 하니핀' ESS 사업부 인수

북미법인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 출범
산업용 ESS 세계 최대 규모 확보…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 본격화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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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북미 최대 기업인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의 ESS 관련 사업부를 인수했습니다.

LS산전은 글로벌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파커 하니핀 사업부의 생산 설비와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LS산전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샬럿에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 형태로 LS 에너지 솔루션스(Energy Solutions)를 출범시켰습니다.

LS산전은 이번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누적 공급실적 700MW를 달성해 산업용(유틸리티, C&I)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파커 하니핀의 EGT(Energy Grid Tie) 사업부는 지난 2007년 ESS 사업을 시작, 글로벌 수준의 ESS 시스템 및 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호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누적 공급실적이 400MW(PCS 기준)를 넘어서는 등 북미 최대 ESS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LS산전 측은 "기존에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역량이 결합돼 ESS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이번 인수로 LS산전의 혁신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에 LS 에너지 솔루션스의 고객 기반과 기술 노하우에 더해져 세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 사업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S산전과 파커 하니핀 관계자들이 영업 양수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폴 호벳 파커 하니핀 부사장, 짐 홀셔 LS Energy Solutions 사장,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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