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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달 아파트 5개 단지 4,807가구 일반분양

'일산자이 3차'·'위례포레자이' 등 연말 분양 몰려
김현이 기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이달 아파트 4,807여 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예정 물량 1만8,000여 가구의 27%에 달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사업장은 ▲안양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곳이다. 총 분양 물량은 6,774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8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곳 3,842가구, 대구 965가구 등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 등이 미뤄지면서 올해 소화될 물량들이 연말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되도록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시점은 당초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로 연기됐다. 후속 조치인 청약시스템 개편 등도 늦어질 수 있어 청약제도 개편이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달 첫 분양 사업장은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 들어서는 '일산자이 3차'이다. 전용면적 59~100㎡ 1,333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 인근에는 교통 호재가 겹쳐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며, 전철 대곡-소사선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대곡-소사선을 이용하면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고,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여의도나 강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 재개발 단지로, 총 공급 가구 수는 2,637가구이며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99%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주택이다. 이 가운데 1~2인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소형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

단지 앞에는 1번국도와 관악대로가 있어서 서울과 과천, 의왕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도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같은 날인 21일에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가까워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 '위례포레자이'도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로 분양일정이 미뤄졌다가 이달 분양이 결정됐다.

위례포레자이는 전용면적 95~131㎡, 558가구로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다. 이번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자 중 가점제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는 무주택자 추첨으로,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구시 중구 남산 일대에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9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인 반고개역이 인근에 있으며 대명시장과 내당초, 구남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은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에도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이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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