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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퇴직연금 잔액 1조원 돌파

"경남지역 제조업 침체 속 성과"
조정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지 13년만에 적립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1월말 기준 경남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은 1조 152억원으로 ,가입 사업장은 7500여곳, 가입 근로자는 17만명이다.

경남은행 측은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 1조원 돌파는 창원과 울산, 거제 등 주 영업구역 주력산업인 기계, 자동차, 조선 경기가 최근 수년간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은 독자시스템 구축, 비대면 거래 리뉴얼, 연금체계 개편 등 지속적인 투자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 1조원 돌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타 시중은행 대비 0.4~0..55%P 높은 BNK저축은행 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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