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는 30일까지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진행
아이들이 그린 자동차,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이진규 기자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높아진 위상과 인기를 반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신설됐다.
현대차는 지난 6~8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그림 1만7569건을 접수받았다.
이 가운데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주는 자동차 △에이치엔에이치(H&H) 자동차 △360도 회전 자동차 △범인을 알고 있는 자동차 △월드 투어 카(World Tour Car) △벌집 에너지 자동차 △마음을 알아주는 하트 자동차 등 총 7점의 작품이 제작돼 전시된다.
또 실제 모형 자동차로 제작되진 않았지만 본상을 수상한 150점의 그림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수상한 어린이들은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려줄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체험존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개막 행사에서 SNS캠페인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과학교구를 NGO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증했다.
기증된 과학교구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와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거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성장세대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