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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내년도 예산안 잠정합의…내일 국회 통과 '가시권'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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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다른 원내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합의에서 배제된 가운데 양당의 합의만으로 예산안이 통과될지 주목됩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민주당과 한국당이 예산안 합의를 이뤘습니다.

예산안 통과시한인 지난 2일을 나흘 넘긴 가운데 내일이면 국회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도 470조 예산은 대한민국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예산이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도에 그것을 대비한 충분한 예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예산안에서 약 5조 2,0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다"며 "합의문에 저출산 대책은 확고하게 들어가고, 예산안의 세수 결손분 4조원은 국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에는 선거제도 개혁안 동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등 야3당을 제외한 채 나온 것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잠정 합의에는 선거제 개혁 관련 내용도 빠졌습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일정과 상관없다. 정기국회 내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며 "더이상 협의할 생각도, 할 얘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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