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국내 PE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2000억 규모
조형근 기자
사학연금공단이 국내 사모(PE)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GP)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두 곳이다. 각 운용사는 1,000억 원 이내의 금액을 배정받게 된다.
박대양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금 수익 창출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이번 운용사 선정에 앞서 제안서를 제출받고, 1차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날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성평가를 실시한 뒤 위탁 운용사를 결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