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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신규사업·사업혁신에 초점

신임 CEO 선임…나경수 SK종합화학·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조은아 기자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과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SK이노베이션이 SK이노베이션 및 5개 사업자회사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종합화학 신임 CEO에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CEO에는 서석원 SK이노베이션 최적화본부장이 각각 선임되었다. 또한 33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SK종합화학의 나경수 사장과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의 서석원 사장은 유공(현 SK이노베이션) 입사 이후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으로 각 사의 글로벌 사업확장과 기업가치 제고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조직구조도 개편한다.

신규 사업인 배터리 사업과 소재사업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크게 강화하고,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사업모델(BM)혁신을 위한 기존 전략본부를 BM혁신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역량을 집중한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조직도 CEO 직속으로 구성한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추진단과 함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성장저해 요인을 없애기 위한 비즈 환경 그룹을 꾸린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부서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임원 중심의 애자일(Agile) 조직'을 2019년부터 전사로 확대 시행한다. 애자일 조직은 기존 직급과 직책 중심의 조직 방식을 탈피해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고, 실행력을 대폭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위원장인 SK이노베이션 CEO와 자회사 CEO, 사업대표들과 같이 하는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 산하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HR위원회 등 총 6개를 두기로 했다. 각 위원회의에는 SK이노베이션 CEO 및 각 자회사의 CEO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관련 임원들이 멤버로 구성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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