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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물량↑' 디에스케이, 안산에 제2공장 세운다

이대호 기자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테콤단지에서 진행된 디에스케이 제2공장 기공식 / 사진=디에스케이 제공

디에스케이가 수주 확대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2공장을 건립한다.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디에스케이는 지난 4일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신공장은 본사가 있는 경기도 안산 테콤단지 내에 위치한다.

부지 4,006㎡(1,200평), 연면적 1만 1,693㎡(3,537평), 공장동 4개층 규모다. 본사가 있는 기존 1공장(연면적 3,905㎡, 1,180평)과 합하면 총 1만 5,600㎡(4,720평)규모 생산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디에스케이 관계자는 "기존 1공장과 동탄 임대공장 생산 능력에 한계가 있어 주문을 받으면 외부 공장을 임대하러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년 8월 공장이 준공되면 더 많은 물량을 자체 공장 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디에스케이는 기존 공장 외에 경기도 동탄지역 주변 임대공장에서 물량을 나눠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 건립이 생산량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디에스케이는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디에스케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에 적합한 클린룸 시설과 무거운 장비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유틸리티 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장비 설비를 개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하는 생산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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