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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현대미포조선, 소형 LNG선 수주실적 달성-하나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소형 LNG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75K급 LNG벙커링선의 성공적인 인도 이후 단기간에 소형 LNG선을 수주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소형 LNG 분야는 현대미포조선의 새로운 주력 선박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남아 국가들의 LNG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소형 LNG선 발주 수요는 앞으로 점점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며 "동남아 지역은 수심이 10미터 내외로 매우 얕아 소형 LNG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인도 실적과 연비 개선효과를 선주에 의해 검증받은 바 있다. 박 연구원은 "LNG, LPG, 메탄올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선박들을 아우르는 전천후 조선소로서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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