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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기술주 반등에 상승…장중 2080선 회복

박소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7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0.45%) 오른 2077.93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2.99포인트(0.63%) 오른 2,081.68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 분쟁 격화 및 국제 유가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세로 개장했지만 장 막판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79.40포인트(0.32%) 떨어진 2만4947.64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전날보다 0.15% 낮은 2695.95로 장을 마감, 4.1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7188.26으로 전날 종가보다도 오히려 29.83포인트(0.42%) 반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사태에도 중국 상무부가 무역 협상에 낙관적이라고 언급하고 전반적인 기술주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등 최근 우리 주식시장을 하락하게 만든 불안요인이 완화되면서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1.52%), 셀트리온(1.7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6포인트(1.35%) 오른 687.54를 가리켰다.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1.05%) 오른 685.48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1%), 신라젠(3.25%), CJ ENM(0.42%) 등이 강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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