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사진공모전서 최익화씨 대상 수상

(사진=강원도)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94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및 열기 확산을 위해 지난 올림픽 기간 개최된 올림픽 문화예술행사, 강원관광 자원 2개 분야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470점이 접수됐으며 사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이 대상 1점, 우수상 4점, 특선 8점, 특별상 1점, 입선 80점 등 총 94점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강원도지사상)은 최익화(춘천시)씨의 '평창동계림픽 폐막식'이 수상했으며 부상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작품인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장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잘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 올림픽기간 펼쳐진 다채로운 올림픽 문화예술행사와 강원도 자연경관 등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수상자, 사진작가협회 회원, 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8일~13일 특별사진공모전 수상작전시회도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도 정일섭 관광마케팅과장은 “선정작 중 45%(작년 37%)가 타 시도 응모작이다. 이번 특별사진공모전이 올림픽 성공 개최와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사진 공모전을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고유의 전통문화와 생활상 등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이미지를 발굴하고 수상작들을 홍보자원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