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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화웨이 CFO 석방 안하면 엄중한 결과 초래"

미, 멍완저우 송환해 재판대 서게 한다는 방침...유죄 인정되면 최대 징역 30년
화웨이, 구체적 증거 없다며 보석 요구...밴쿠버 법원 보석여부 심리 결론 못내
박미라 기자

[사진=멍완저우 화웨이 CFO/ⓒ화웨이 홈페이지 갈무리]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 주중대사를 소환해 최근 체포된 화웨이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석방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8일 성명에서 "러위청 외교부부장이 존 매컬럼 주중 캐나다 대사를 불러 강한 항의 뜻을 전달했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결과가 초래되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캐나다가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당국은 지난 1일 미국 정부 요청을 받아 멍완저우 CFO를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했다.

멍완저우 CFO는 미국으로 송환된 후 뉴욕 동부 연방법원 재판대에 설 예정이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30년의 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화웨이 측은 구체적인 증거가 없이 체포된 데다가 도주 우려가 없다며 보석을 요구하고 있다.

벤쿠버 법원은 전날인 7일 보석 여부를 놓고 5시간 동안 심리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10일 다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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