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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넷마블, 아쉬운 블소 성과에 주가 하락세

정희영 기자

넷마블이 10일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오전 9시 19분 전날보다 7.11% 떨어진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의신작 게임인 '블래이드앤소울:레볼루션(블소)' 초기 성과가 아쉽다는 시장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블소의 초기 성과가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하 블소)의 4일간 성과를 비춰보면 B+로 평가할 수 있다"며 "올해 출시했던 게임들의 틀을 넘어서는 결과(일평균매출 35억 원 이상)를 내지 못했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기준 리니지M의 일평균매출이 23억5,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20억 원대의 매출 수준의 블소가 1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해외 지역 진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소의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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