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글로벌텍스프리, 中관광객 회복에 케이티스 양수 효과 기대↑"

내년 매출액 28% 증가 전망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 신호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티스 사업부 양수 효과 역시 기대할 만한 요인으로 꼽았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을 위한 조건들이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회복이 본격화 되면 내년 700만명의 입국자 수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 594만명을 가정할 때, 글로벌텍스프리의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28억원이 예상되고, 700만명 가정시 50% 증가한 502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케이티스 사업부 양수 효과로 영업이익률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수 후 글로벌텍스프리의 시장 점유율은 기존 50%에서 6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반등으로 각각 109억원, 140억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올해 2%에서 31%로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요건들을 감안, 내년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은 66% 늘어난 696억원, 영업이익은 881%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700만명을 가정하면 성장폭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기준 PER 16.8배로 지난해 9월 스팩합병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700만명 가정 시 PER은 11.4배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