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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상폐 다룰 기심위 구성 완료…본심사 일정 임박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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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친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본심사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 심사를 완료할 계획인데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어 본심사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소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할 기업심사위원회의 구성을 마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31일 안에 심사를 완료해야하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주 중에 회의를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교수와 회계사·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5명 중 6명, 거래소 1명 등 7명으로 구성됩니다.

기심위는 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삼성바이오의 상장 유지나 상장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1년 이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오면 다음날 거래가 재개되지만 개선기간이 부여될 경우 거래정지가 지속되며 이후 재심의를 거쳐야합니다.

기심위 판단은 일반적으로 당일 또는 다음날 일반에 공개되며, 거래소가 최종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기심위가 한 차례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거래소측은 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영업 지속성과 재무 건전성 등을 따져봤을 때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삼성바이오가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처분 효력 중단 가처분 심문기일이 열립니다.

다만 거래정지는 행정처분이 아니기 때문에 법원이 삼성바이오의 가처분을 인용해도 기심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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