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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화손보, 내년 LH 임대주택 재산보험 61억원에 낙찰

낙찰가율 43%…LH, 올해보다 보험료 93억원 절감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2018/12/10 11:02

(판교에 위치한 한 임대APT)


한화손해보험이 내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액은 61억원 규모로 LH가 제시한 설계금액 142억원의 43% 수준이다.

LH는 2019년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입찰에서 한화손해보험이 최저가를 써냈으며 이번 주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손보는 내년 한 해 동안 100만여 가구에 이르는 LH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종합 보장하게 된다.

앞서 LH는 지난 5일 내년도 임대주택 재산보험 입찰을 시작했다.

국민임대주택과 영구ㆍ매입임대 등 두가지 유형으로 나눠 입찰했는데, 한화손보가 각각 32억원, 29억원을 입찰금액으로 써내며 두 유형 모두 최저가 낙찰에 성공했다.

당초 LH가 제시했던 설계금액이 각각 76억원, 66억원으로 낙찰가율은 모두 43%에 그쳤다.

최종 계약이 마무리되면 LH는 올해보다 93억원의 재산보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올해 LH 임대주택 재산보험은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DB손보, 롯데손보, MG손보, 메리츠화재 등 6개 손보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계약했는데 총 보험료 계약금이 154억원이었다.

이례적으로 높은 금액이었던 탓에 LH와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아직 담합이나 불법 리베이트 제공 등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으나 일부 LH 담당자들은 보험료의 적정성을 제대로 따지지 못한 책임으로 징계를 받았다.

이런 일들로 인해 LH는 내년도 임대주택 재산보험을 두 개 유형으로 쪼개 입찰했으며 보험사들의 컨소시엄도 2개사 이하로만 뭉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번 입찰에는 한화손보 외에도 삼성화재와 KB손보, 메리츠화재, NH농협손보, DB손보 등 8개사가 6개 팀으로 참여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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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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