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랑의 라면' 지역사회에 전달

농심 ‘사랑의 라면 전달식’이 지난 7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창우 동작구청장, 농심 허인구 상무, 농심 박상균 부사장, 동작복지재단 박상배 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지난 7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천 박스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은 매년 겨울마다 사랑의 라면 전달을 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로 그간 농심이 전달한 라면은 총 2만 9천 박스에 달한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로 마련했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기금인 해피펀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 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서울 상도동 일대에 연탄 3천 장을 나르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