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가족·12월·아시아·힐링이 겨울여행 키워드"
온라인 여행박람회 기간 '맞춤검색' 키워드 분석유찬 기자
올해 겨울 여행은 '가족'과 '12월'에 '아시아'로 떠나는 '힐링'여행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제 7회 온라인 여행박람회'의 '맞춤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밝혔다.
맞춤검색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동행자 성격·시기·지역·가격·테마 등의 키워드를 설정하면,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시기는 올 겨울(12월~2월) 중에서도 12월(38.1%)의 비중이 제일 높았다.
'누구와' 카테고리에서는 가족(38.5%)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커플과 혼자가 뒤를 이었다.
'어디로'에서는 동남아와 홍콩·마카오 등이 포함된 아시아(23.4%) 지역 인기가 좋았다. 따로 분류된 일본(17.7%)도 많은 소비자가 검색했다.
'테마' 중에서는 모든 테마(16.9%)에 이어 '객실 좋은'(10.5%)과 '온천·마사지'(8.2%)가 2~3위에 오르며 편히 쉬는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격대 검색에서는 '모든 가격'을 선택한 비율이 76.1%에 달해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많은 여행상품을 살펴보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