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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삼성바이오 불확실성 장기화 바람직하지 않아"

"전적으로 기심위 권한...공정한 결정할 것"
이대호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여부 심의와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되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10일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질문을 받고 "기업심사위원회가 오늘 오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중립적 입장'임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심사위원회는 거래소 상무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외부인사로 구성된다"며, "기심위에서 기업 계속성,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시장에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되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 정도만 갖고 있다"며, "전적으로 기심위에서 공정한 결정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기업들의 상장폐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외부전문가 풀 15명 가운데 6명이 참여하며 거래소에서는 상무급 1명이 참석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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