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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SW 인재도 삼성이 직접 키운다"…일자리에 팔 걷어붙인 삼성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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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번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새롭게 열었는데요.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지원부터 청년들의 취업 교육까지 지난 8월 약속한 일자리 창출안을 하나씩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
취업준비생들 250명이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 멀티캠퍼스에 모였습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에 선발된 이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기초 코딩 기술 등을 배우고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면서 실전 역량을 쌓을 계획입니다.

또 이들에게는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 코칭과 취업 특강 등이 제공되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로 연수 기회도 주어집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향후 5년간 1만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연호 / 삼성 멀티캠퍼스 대표 : 기본적으로는 삼성이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이번 과정에 반영해서 어디에도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취업 경쟁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한 이후 관련 프로그램들을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역시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삼성은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의 문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스타트업 지원에 돌입했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1,000억원을 지원해 1만5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파견직으로 근무했던 AS센터 직원 8,700명도 삼성전자서비스센터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약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해 직접 채용 4만명을 약속했었던 삼성.

간접적인 대책까지 이어지면서 3만명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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