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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어산천어축제, 강추위에 20cm 얼음 문제 없어

축구장 2개 면적인 화천천 이미 6~7cm두께 결빙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지난 주말 화천산천어축제장 인공폭포와 수달 조형물이 얼음으로 뒤덮였다.

화천군은 한파로 인해 지난 8일 축제장 지역에 2~2.5cm 두께의 빙판이 덮이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장 상류 쪽인 여수로 인근 두께 7cm, 축제장 전 지역은 평균 6~6.5cm두께의 단단한 얼음판이 조성됐다.

올해 결빙상황은 예년보다 3~4일 빠른 것으로 화천천 주변을 감싸는 골짜기를 타고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겨울철 기습폭우 등 변수가 없다면 예년보다 두꺼운 20cm두께 이상의 얼음판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산천어가 화천천에 산천어가 유입되기 위해서는 물의 양과 수위조절 등 안전확보를 해야 하며 이 조건이 충족돼야 물이 흐르면서 산소가 유입될 수 있어 군은 매년 잠수부를 얼음 밑으로 투입하는 등 안전대비를 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결빙 조건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기술은 화천군의 1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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