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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카페24, 이커머스 경쟁 심화 가능성 낮다"-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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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카페24에 대해 이커머스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카드수수료 인하에 따른 PG사의 중계 수수료 인하 요구도 없는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 사업자의 이커머스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카카오는 코리아센터와 M&A를 타진 중이고, 네이버는 이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쇼핑몰 솔루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오픈마켓 등 쇼핑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판단”이라며 “인터넷사업자는 쇼핑플랫폼과의 공생관계 구축이 어렵다는 점에서 플랫폼 확장 측면에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즉, 쇼핑몰 솔루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쇼핑몰 사업의 확장성이라는 점에서, 인터넷사업자들은 이 측면에서 한계를 가진 만큼 카페24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주요 인터넷 사업자와 카페24간의 공생관계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수수료 인하에 따른 PG사들의 중계수수료 인하 요구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PG 중계 수수료는 카페24의 주 수익원 중 하나다.

이 연구원은 “향후에도 PG사가 카페24에 중계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카페24는 부인하고 있지만, 중계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경우 직접 PG업에 진출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카페24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563억원, 영업이익은 130.6%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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