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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가족복지재단, 연말맞아 성북구서 연탄나눔봉사 펼쳐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도 참여…식음료 후원
윤석진 기자

2018 따뜻한 연탄나눔 단체사진. 사진/이지웰페어

이지웰페어(대표이사 조현철) 출연 공익재단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이지웰페어 임직원 및 가족봉사단 130여명이 참여해 ‘연탄나눔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탄봉사는 성북구 정릉3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20가정을 대상으로 성북구청과 함께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

정릉3동 일대에는 고지대에 가파른 계단이 많아 겨울철 연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연탄봉사를 주최한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후 2013년부터 고객사의 가족봉사단과 이지웰페어 임직원이 함께 120가정에 2만4,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김장봉사, 벽화봉사 등 다양한 가족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탄봉사에는 기능성 간편식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대표이사 박찬호)가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에게 제공할 랩노쉬 푸드쉐이크 등 약 740여만원 상당의 식음료를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강혜정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연탄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는 2019년에도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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