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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6개 정당 "정치개혁·선거제도개혁 촉구"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11일 강원도6개 정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원도 6개 정당(강원녹색당, 노동당강원도당, 민주평화당강원도당, 민중당강원도당, 바른미래당강원도당, 정의당강원도당)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개혁, 선거제도 개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강원도 6개정당은 "21대 총선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선거법 개정의 적기이고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활동하는 12월까지가 정치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현행선거제도는 승자독식 중심의 구조를 띄고 있어 표의 등가성을 깨뜨리고 민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의 참정권을 제약하는 독소조항도 많다. 현재 선거제도는 전면적 개혁이 불가피하다"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도 각당의 정당득표율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43.4%, 더불어민주당 23.9%, 국민의당 19.3%, 정의당 5.7%, 노동당은 0.47%, 녹색당은 0.47%, 민중연합당 0.42%를 득표했다"고 했다.

이어 "의석수에서는 강원지역 8개 지역구 의석중 새누리당이 75%(6석), 더불어민주당이 12.5%(1석), 무소석이 12.5%(1석)이다"며 " 전국적으로 33.5%를 득표한 새누리당은 40.6%(122석)을 차지했고 25.5%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은 41%(123석) 의석을 차지했다. 본인들이 득표한 득표율보다 훨씬 많은 의석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26.7%를 득표한 국민의당은 불과 12.6%(38석)의 의석을 차지했고 정의당 7.23%를 득표했음에도 의석수는 고작 2%(6석)을 차지했다. 불평등한 선거제도로 인해 의석수를 도둑맞은 것"이라고 했다.

강원도6개 정당은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당득표율을 비례해 국회 전체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선거제도로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권, 피선거권 연령 인하와 청소년 참정권 확대, 유권자 표현의 자유 확대, 여성대표성 확대, 정당설립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도 시급한 화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6개 정당은 15일 국회 앞 불꽃집회 참여, 20일 더불엄어민주당 강원도당 앞에서 선거제도 개혁 합동 정당연설회, 일인시위 및 선전전 진행, SNS등을 퐁해 홍보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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