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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알파인경기장 복원 반대…대정부 강경투쟁

최승준 정선군수, 대정부 강경투쟁 선언

머니투데이방송 신효재 기자2018/12/11 13:37

(사진=신효재 기자)11일 최승준 정선군수가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선군민 정선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을 반대한다"며 "정주 조정안 전면 거부하고 복원 강행시 더 큰 저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정부의 전면 복원과 정선군민들의 합리적 존치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지난 5일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지역의 여론을 전달했다"며 "김재현 산림청장은 경기장 복원을 전제로 새로운 대안사업을 제시했지만(산림복지관련 사업 제안) 정선군민들은 존치 외 어떤 대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정선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 원칙을 밝히는 등 정부 방침이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을 재확인해 울분을 토하고 있다"며 "더 이상 대화가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선군민들은 단지 올림픽 유산을 보존시켜 달라는 것 뿐인데 정부 관계자들은 현장을 한번도 찾아보지도 않고 책상앞에서 주민들의 염원을 묵살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최 군수는 "정부가 전면 복원을 강행하면 더욱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대정부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

또 "군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정선국유림관리소 앞에서 복원반대를 요구하는 천막 철야농성을 시작했고 지난 6일부터는 북평면 숙암리 경기장 입구 진입로에 출입통제를 위한 철조망과 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만여 정선군민들은 올림픽 유산인 정선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 이외 어떠한 정부 조정안도 수영할 수 없다. 정부 방침인 전면 복원을 결사 반대한다. 대정부 강경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여당 군수로 대정부 투쟁에 나서는 것이 쉽지않지만 올림픽 유산을 존치하기 위해 군민들과 뜻을 같이 한다"며 "알파인경기장 복원반대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때문도 아니고 오롯이 올림픽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것이다"고 뜻을 밝혔다.

(사진=신효재 기자)정선알파인 경기장 전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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