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내년 설비투자 올해보다 6.3% 감소"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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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6% 이상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대규모 증설에 따른 기저 효과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내년 설비 투자가 올해보다 6.3% 감소한 170조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4.4%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는 설비투자 감소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산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투자 비중이 32%를 넘고 있다며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 집중을 완화하고 대체 주도 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